캔슬 컬처 (Cancle Culture)

캔슬 컬처 (Cancle Culture)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 등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유명인이나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논쟁이 될 만한 행동이나 발언했을 때 SNS 등에서 해당 인물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하고 보이콧하는 온라인 문화 현상을 말합니다. 

'콜아웃 컬처(Callout Culture)', '아웃레이지 컬처(Outrage Culture)'라고도 불린다. 캔슬 컬처는 본래 인종이나 젠더 등 소수자들을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발언과 행동을 저지른 이들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 당신은 삭제됐어 (You're Canceled)' 등의 메시지와 함께 해시태그(#)를 다는 운송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9년 호주 맥쿼리 사전에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정도로 영미권에서 보편화된 신조어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최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인스인 HMD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사용자의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걸쳐 보여주는 기술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활성화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가리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단지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킹통장(Parking Bankbook)

 

운행을 멈추고 잠시 차를 세워놓는 '파킹(Parking)'처럼 주차하듯이 목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합니다.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연 0.1~0.2%(세전)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이 통장에 예치돼 있으면 연 1%를 넘는 금리를 지급합니다. 또한 정기예금·적금과 달리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것은 물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원금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횡재세(Windfall Profit Tax)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해 그 초과분에 보통소득세 외에 추가로 징수하는 소득세로, '초과이윤세'라고 합니다. 횡재세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업종에 부과해, 그 재원을 사회복지와 분배 정책 등 취약층을 돕는 데 사용합니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에너지 위기 상황이 고조되자, 환경을 파괴하며 시추한 석유·천연가스 등의 에너지를 비싸게 팔아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횡재세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횡재세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투입돼 에너지 양극화 해소와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세이 온 페이(Say On Pay)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본래 영국에서 1990년대 공기업들의 민영화로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상이 문제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 도입한 제도입니다. 영국의 회사법은 상장사들이 경영진 급여 지급 현황을 주주총회에 상정해 심의받도록 하고 있는데, 심판 대상이 되는 경영진의 성과급 수준을 통제하는 데 활용됩니다. 세이 온 페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일반 노동자와 최고경영자 간 임금 격차가 커지면서 다른 나라에도 확산했는데, 미국에서는 2010년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에 따라 해당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은 최소한 3년에 1번은 주주총회에서 임원 보수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FFPI- FAO Food Price Index)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식품 가격의 추이를 살펴보는 위해 고안한 지수입니다. FAO는 1990년부터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합니다. 소비성향의 변화를 감안해 주기적으로 품목별 가중치를 조정하고 있는데, 2014~2016년 평균 식량 가격을 100포인트로 잡고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세계 여러 나라의 식료품과 농산물의 생산 및 분배를 개선하고 토지 및 품종 개량 기술을 지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UN 전문기구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다. FAO는 1979년부터 매년 10월 16일을 '세계 식량의 날'로 제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격년마다 개최하며, 우리나라는 1949년 가입했습니다. 

 

소유분산기업

 

금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경영 금지) 규제를 받는 금융사들이나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기업처럼 주식이 소액주주들에게 분산돼 확실한 지배 주주가 없는 기업을 말합니다.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를 말합니다.  KT·포스코·KT&G 등 민영화된 공기업이나 우리·신한·하나·KB 등 금융지주가 이에 속합니다. 소유분산기업은 최고경영자(CEO)가 광범위한 지배권을 가지게 되고, 부적절한 장기 연임이 이뤄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